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상훈)는 결식아동 지원과는 달리 정부의 체계적 지원이 미흡한 난치병 어린이에게 병원진료비를 전액 면제할 수 있는 협약을 체결, 환아들의 진료서비스에 들어갔다.
 공동모금회는 도내 충북대학교 병원, 건국대학교의료원 충주병원, 청주성모병원 등 3개 종합병원과 서울 중앙병원, 이화여대 목동병원 등 수도권 소아질병 전문병원들과 진료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지난 16일 도내 소아과 전문의로 구성된 난치병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4명의 환아에 지원을 결정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에 진료계약을 체결한 의료기관들은 환아들에게 지원되는 재원이 도민들의 정성어린 성금임을 감안해 지정진료료 등 병원이 부담할 수 있는 부분들은 전액 면제키로 했다.
 난치병어린이 진료비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1년이상 충북도에 거주하는 18세이하의 환아로 입원 및 수술중심의 소아질병을 지원하게 되는데 저소득층 시급성 치료가능성 등을 고려 결정한다.
 한편 난치병어린이 진료지원을 원하면 관할 읍긿면긿동사무소 및 진료계약병원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266-10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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