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署, 정보제공·긴급 연락체계 구축

청주흥덕경찰서(서장 강병로)는 12일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지구대장, 청주·청원교육지원청 장학사, 중·고등학교 생활지도교사,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지부장, 청소년지원센터 실장, 청소년육성회,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가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과 함께 긴급 연락체계를 구축,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학교폭력 신고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피해접수 창구인 학교폭력 안전Dream(www.safe182.go.kr)을 가정통신문, 전광판, 현수막, 스티커,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강병로 서장은 "학교폭력은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될 범죄로 까지 확대됐다"며 "학교폭력을 경찰뿐만 아니라 학교, 학부모, 청소년단체가 협력해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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