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년체전 결단·환송식

「선배들이 이룬 7연패의 영광을 재현하자」
 제30회 부산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이 30일 오후 2시 한벌초 강당에서 김영세도교육감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선수ㆍ임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및 환송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결단식에서 김교육감은 『선수 여러분은 충북도와 학교의 큰 자랑이고 1백50만 도민 모두의 희망』이라며 『그동안 땀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지난해보다 월등한 결실을 거두어 충북의 명예는 물론 학교의 전통을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에서 6월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체전에 충북은 초등부 17개 종목 2백46명, 중등부 28개 종목 4백70명등 모두 28개 종목에 걸쳐 선수 7백16명ㆍ임원 2백97명등 총 1천13명이 파견된다.
 충북은 금 28, 은 21, 동 37개등 모두 86개의 메달을 따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있다.
 충북선수단 본진은 31일 오전 9시 부산으로 떠나며 6월1일 사전경기로 시작되는 축구(예성여중), 야구(우암초), 농구(강서초), 핸드볼(상산초ㆍ진천중ㆍ한벌초), 조정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나선다.
 한편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29회 대회에서 충북은 금 31, 은 32, 동 23개등 총 86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5위를 차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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