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인불자회는 17일 청주시 청석컨벤션 티아라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한다.

교연합회 스님과 지역의 불교단체장,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하는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11대 이규현 회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이규현(63) 신임 회장은 청주 산성·명암·용담동 방위협의회 회장(2005년), 충북불교사진협회 회장(2002년), 국제라이온스클럽 충북지역부총재(2001년), 무심천라이온스클럽 회장(1996년)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제10대 신현왕 회장 이임사, 제11대 이규현 회장의 취임사, 신규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전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 그리고 사찰 초등학생 5명을 선출해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충북경제인불자회는 올해 사업으로 청주지역의 불교행사 지원과 불교단체 행사지원하며 자원봉사활동으로 무료급식 지원과 문화재 지킴이 활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대덕 큰스님초청 공개강좌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청주성탈환기념사업회 영규대사 추모대제를 성대히 치루기 위해 추모대제를 비롯한 경로잔치, 국악공연, 임진왜란 역사 인물 사진 전시회등 다양한 사업의 추진을 통해 활성화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날 신임 이규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불교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방안을 연구하며 부처님의 자비 사상을 실천하는 경제인불자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충북경제인불자회 신임 임원으로는 부회장에 연복흠, 최병탁, 유병관, 사무국장에 윤정일, 감사에 이범용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충북경제인불자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경제인들이 만든 단체로 부처님의 자비행과 보살행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불교문화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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