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동모금회, 3억4천900여만원 도내 복지시설 236곳에 전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충북도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시설에 충북도민이 모은 성금 3억4천985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설명절 지원사업은 지난해 3억4천841만원에 이어 올해 3억4천98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440만원이 증가했으며 충북도내 저소득층과 개인·법인 사회복지시설 236개소에 전달된다.

지원 대상자는 ▶청주시 9천만원(저소득), 2천125만원(사회복지시설) ▶충주시 3천44만원, 845만원 ▶제천시 2418만원, 805만원 ▶청원군 2천259만원, 1천315만원 ▶보은군 9천610만원, 2천650만원 ▶옥천군 1천624만원, 5천850만원 ▶영동군 1천95만원, 310만원 ▶증평군 750만원, 145만원 ▶진천군 2천60만원, 240만원 ▶괴산군 1천54만원, 390만원 ▶음성군 1천985만원, 800만원 ▶단양군 750만원, 16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충북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시·군 자치단체로부터 위문계획서를 접수받고, 지난 13일 사업비 지급 및 자치단체 자체 위문활동을 전개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사업비 집행에 대한 정산보고는 오는 3월 16일까지 접수받을 방침으로 각 자치단체는 위문활동을 위해 구입한 구매물품 견적서, 납품서, 세금계산서를 반드시 발급받아야 하며, 대상자 명단도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송옥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민들의 소중한 성금을 지원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1월말까지 '희망2012나눔캠페인' 일환으로 '따뜻한 설명절 보내기 캠페인'이 전개되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내 저소득층과 시설기관에 후원품과 성금을 전달하고자 하는 기부자들은 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게 되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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