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시 45분께 충북 청원군 현도면 매봉리 17번 국도 모 주유소 앞 편도 2차로에서 1톤 화물트럭을 운전하던 유모(34)씨가 앞서 가던 오모(67)씨의 경운기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오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유씨는 "신탄진에서 청주방향으로 가던 중 앞서 가던 대형화물차가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는 바람에 그 앞에 있던 경운기를 들이 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전방 주시 태만과 안전 거리 미확보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광수 ksthink@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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