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특별교통대책마련

대전시과 충남도는 설연휴를 맞아 다양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한다.

대전시는 21~24일 설연휴 귀성객과 성묘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교통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교통상황 통제를 위해 시와 구에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 12개반 137명이 근무하기로 했다.

설 명절 당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과 괴곡동 시립공설묘지 및 삼괴동 천주교 공원묘지를 왕래하는 11개 시내버스 노선의 휴일 감차를 최소화하고 첨단교통시스템(ITS)장비를 이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가변 정보판(VMS) 41개 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역과 터미널·백화점 등 38개 소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교통안내를 위한 단속요원을 배치하고 유료 공영주차장(92개 소 8천483면)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설 연휴 전후인 오는 20∼25일을 '설 맞이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서울 등 수도권을 잇는 시외버스 38개 노선 88회 증회, 교통체증 여부에 따른 운송업체 노선 임의변경 운행, 예비 시내버스 28대 동원 막차 연장운행 등을 실시토록 했다.

또 택시 부제 전면 해제, 전세버스 108개 업체 2천160대 수송 수요 급증 노선 집중투입하고 심야에 도착하는 귀성객을 위해서는 역과 터미널에서 거리가 먼 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운행시간 연장 및 증회 운영한다. / 김강중·최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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