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우리 고유의 '설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함 속에서 검소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1∼24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 처리, 응급진료 안내, 상·하수도 대책, 교통소통대책, 도로안전, 재해·재난상황, 환경오염예방 대책, 민원서류 접수 등 9개 분야 220명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형 사건사고 및 화재예방을 위해 대규모 판매시설, 종합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5개 시설에 대해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또,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특별수송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상황별 적설량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시내 각급 도로의 일제정비와 위험지역과 교통체증 예상지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쓰레기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기동청소반과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각각 가동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응급환자진료 및 안내를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당번 의료기관, 보건기관, 약국 등을 순번제로 운영,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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