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이 상위권 입상을 위한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충북선수단은 제30회 전국소년체전 사전경기로 1일 열린 4개 구기종목 6개 경기중 5개 경기를 승리 순조로운 출발로 선수단의 사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축구의 예성여중은 동의대구장에서 열린 전북 삼례여중과의 여중 예선 첫 경기에서 6-0으로 대승 메달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우암초도 동의대 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남초 예선 첫 경기에서 제주 신광초를 9-2 5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농구명문 강서초도 예상대로 서울 선일초와의 여초 예선 경기에서 58-41로 대승, 메달권 진입에 한발 다가섰다.
 핸드볼의 상산초는 당초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대전 복수초를 맞아 경기초부터 기세를 올리며 18-9로 크게 이겨 응원하던 임원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벌초도 핸드볼 여초에서 대전 유천초를 17-7로 크게 이겼으나 남중의 진천중은 지난 대회 우승팀 강원 평원중과 밀고 당기는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결국 18-21로 3점패를 당했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1일째인 2일 육상을 비롯한 전종목에 걸쳐 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수영 접영의 국가대표 상비군인 박재선과 허정은은 2백m에서 금메달을 노리며 충북의 효자종목인 롤러에서도 하맑음, 손근성등이 대거 금메달을 목에 걸 전망이다.
 한편 제30회 전국소년체전은 오전 10시 구덕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 5일간의 경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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