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낙수>
경기도 따돌리자 안도
충북 롤러임원단은 자금력과 인적 자원을 내세워 충북 타도를 나선 경기도를 끝내 따돌리고 종합우승을차지하자 안도의 한숨.
 가장 어린 나이로 출전한 하맑음선수가 언니들을 제치고 1등으로 골인하자 풍광초 김덕진교장은 눈시울을 붉혔으며 이재수회장도 선수들의 분전에『나이도 어리고 체격도 왜속한 어린 선수들이 너무나 대견스럽다』며 감격.
 그러나 남중ㆍ여중 1만m 제외경기에 각각 나선 손근성과 우효숙이 50바퀴 가운데 줄곧 1등으로 달리다 골인지점에서 경기도 선수들이 어깨로 미는 바람에 다 따놓은 금을 놓치고 은, 동에 머물자 우효숙은 눈물을 흘렸고 최영미코치도 심판진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는등 너무나 아쉬워 하는 모습들.

유도 NO금에 울상
금 1개를 기대했던 유도에서 NO 금에 그치자 관계자들이 울상.
 특히 금 기대주 대성중의 어량이 결승에서 절반으로 패하고 은에 그치자 더욱 허탈해 하는 모습들.
 한편 김영세교육감을 비롯한 이상록고문ㆍ정승용고문ㆍ최도국고문ㆍ최동식부회장등은 3일에도 각 경기장을 돌며 선수들을 격려.

대회운영 미숙
부산시민들의 냉담함속에 대회운영본부의 경기운영도 미숙, 대회 관계자들의 불만이 고조.
 특히 3일 열린 배드민턴과 복싱경기가 오후 8시쯤에 끝나자 선수는 물론 대회관계자들은 저녁식사도 제때 하지 못하고 10시가 돼서야 숙소에 돌아오는 불편을 겪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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