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민원과에 근무하는 이수연씨(40·지방지적 7급)가 지적행정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지난 87년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13년동안 지적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지적민원현장처리제와 지역민원 1회 방문처리제운영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세계화에 걸맞는 지적행정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행정의 손길이 덜 미치는 오지 주민의 바쁜 일손과 시간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지적민원현장처리제에 지난 94년부터 월 2회 이상 참여해 왔으며, 지난해 지적측량상담 23건 및 지적공부발급 1백64건, 토지이동별 측량접수 1백4건, 기타 1백61건 등 총 4백52건의 현장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또 지적민원 1회방문처리제 운영에도 철저를 기해 지난해 측량검사 2천6백39필지에 대한 기간을 단축처리하는 등 지적행정의 공신력 향상에 이바지 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이씨는 성실하고 근면한 자세로 모든 일에 적극성을 보여 주위 동료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평소 자기 몫을 다하는 공직자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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