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술 상용화·창업지원 탄력

대전의 나노융합산업의 핵심인 '기능성나노사업화지원센터'가 오는 14일 준공된다.

시는 9일 지역전락산업 진흥사업(RIRM)의 하나로 추진한 '기능성 나노사업화 지원센터'를 지난 2010년 12월 착공한 지 1년 3개월 만에 완공돼 6월 중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능성나노사업화지원센터는 유성구 관평동 일원에 사업비 158억 원(국비 88억 원, 시비 7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천254 ㎡ 규모다.

지원센터는 연구 성과의 상용화와 시제품 생산, 신기술 개발 등 일원화된 지원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는 현재 대전테크노파크에 있는 '나노소재센터'의 장비운영을 위한 인력을 보강하고 집중적인 센터 홍보와 함께 개소식까지 시험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전은 글로벌 원천기술 확보 및 기업지원을 위한 나노소재 기술 인프라가 구축돼 나노 개발기술 상용화 및 벤처·창업지원 등의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치영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대전은 산학연 기반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잘 갖춰진 도시로서 이번 '기능성나노사업화지원센터'준공으로 기업의 기술개발기간 단축과 경비절감, 나노기술 선점 및 특허대응 전략 강화 등 나노융합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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