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분위, 손용기 에프액시스 대표 서류심사

서원학원 임시이사회가 새 재단 경영후보자로 에프액시스 손용기 대표를 추천한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9일 정이사 자격적격 여부를 본격 논의하기 시작했다.

서원학원은 9일 사분위 2소위에서 이사회가 추천한 손 대표에 대한 적격여부를 집중 심사하기 위해 공식안건으로 상정해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분위 2소위는 이날 이사회가 손 대표의 유류분권 문제와 현금과 부동산을 모두 출연해야 정이사로 선임할 수 있다는 조건 등을 첨부해 제출한 학원정상화 추진실적 보고서를 토대로 서류심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분위 2소위는 앞으로 이사회가 제출한 법인경영후보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벌인 뒤 출연재산에 대한 현장실사와 검증, 자녀 유류분권 문제 등에 대해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청문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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