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기자단-시골아낙네]

어느새 또 한 주의 시작이네요. 2월은 겨우 하루나 이틀 없을 뿐인데도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달이이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 촌아낙은 정말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 만나서 수다떨고 맘껏 웃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입맛이 없어도 아침은 꼭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편. 덕분에 우리 집 아이들은 방학중에도 절대 아침을 거르는 일이 없습니다. 더구나 학교를 가지 않아도 아침이 늦어서는 안되기에 학교 다닐 때 6시30분에 먹던 것을 아주 조금 늦춰서 7시~8시에는 먹어야 한답니다.



겨우 눈을 뜨고 앉는 밥상에 뜨끈한 국물요리 하나만 있으면 한그릇 뚝딱 비울수가 있으니 아침에는 늘 간단한 국물요리가 빠져서는 안되겠죠.

아침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국물요리중에 가장 쉬우면서도 칼칼한 맛이 좋아서 모두가 좋아하는 두부찌개.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서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정말 10분이면 완성되는 요리랍니다.

재료는 4인 기준 두부 1모,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개, 마늘 1쪽, 고축가루 1티스푼. 새우젓 1큰술 그리고 물 300㎖.



모든 재료를 뚝배기에 넣고 바글바글 끌혀 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새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월도 3주째로 접어들고 있네요. 날이 많이 풀렸다지만 여전히 춥고 감기 환자도 많다고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도 건강 잘 생기고요. 아무리 바쁘더라도 뚝배기에 바글바글 두부찌개 끓여서 행복한 아침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hunymam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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