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년比 71학급 감소 … 중학교는 32명 배정

충북도내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가 올해 29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이 줄어들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012학년도 신학기 개학에 맞춰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수와 학급수요를 감안한 학급 배정을 마쳤다.

이번에 배정된 학급은 유치원 432학급, 초등학교 4천21학급, 중학교 1천871학급, 고등학교 1천794학급, 특수학교 233학급, 일반학교 특수학급 297학급(유 13, 초 166, 중 71, 고 47) 등 총 8천648학급이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유치원은 5학급이 늘고, 초등학교는 71학급 감소, 중학교 38학급 감소, 고등학교 5학급 증가, 특수학교 5학급 증가, 일반학교 특수학급 18학급이 늘어난 것으로 전체적으로 76학급이 줄어들었다.

또한 올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는 지난해 30명에서 1명이 감소했으며 중학교는 전년과 같은 시 지역 34명, 읍 이하 지역 32명이다.

이와함께 오는 3월 청원 오송제1생명과학단지내에 오송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단설유치원 4곳(창신, 오송, 옥산, 금왕)이 문을 열어 유아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12학년도 도내 학교 수는 국·공·사립을 포함해 유치원 325개원, 초등학교 259개교, 중학교 130개교, 고등학교 84개교, 특수학교 9개교이며 학급배정에는 사립유치원과 국·사립 초등학교 3곳이 제외됐다.

한편 도내 학교급별로 학급수가 가장 많은 학교와 학급수는 청원 각리초 57학급, 청주 서경중과 청원 각리중이 35학급, 청주공고 42학급 등이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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