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 강영국소방사(34)가 지난 5일 청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 2회 소방철인 5종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 오규열소방관이 개인 종목별 제자리멀리뛰기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제천소방서가 2년연속 우승을 차지해 명실공히 충북 소방철인집단이라 불리게 됐다.
 소방철인 5종경기는 평소 소방대원들의 체력단련의 계기를 마련하고 아울러 소방활동에 필요한 체력증진 및 화재진압, 구조, 구급은 물론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소방역량 극대화를 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소방철인 5종경기는 2천m달리기, 1백m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로 도내 6개소방서에서 예심을 거쳐 체력우수직원 5명씩 총 30명을 선발, 종합 1, 2, 3등 및 종목별 우수자를 선정해 소방설인 증서를 수여한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강영국소방사는 현재 119구조대에 근무하고 있으며, 부인 강순희씨(34)와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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