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와 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동식 차량 점검장치를 활용한 '찾아가는 자동차 검사소'를 운영키로 했다.

5일 신탄진 휴게소를 시작으로, 매달 첫 째 주와 셋 째 주에 주요 휴게소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종 무상점검과 5.5t 이하 차량의 정기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헐적으로 이루어졌던 이동식 차량 정비에서 한 단계 높혀 차량 정기검사가 가능한 수준으로 전문인력과 점검장비를 갖추고 고객의 안전운행을 지원하게 된다. 또 과적근절 및 졸음운전 예방 등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사고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안전의식을 계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자동차 검사소' 운영을 통해 일 40대 가량의 차량 정비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2년도 한 해 동안 약 800여 대의 고객차량이 무상정비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