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조리사대회조직위 시식권 판매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원회는 세계 유명 셰프 들의 경연작품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조직위는 오는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 달 간 시식권을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판매량은 590인 분이며 판매가는 WACS 인증 국제요리경연대회인 '한국국제음식박람회(IFK)'의 작품은 2만원, 대륙별 예선대회를 거쳐 결선을 치루는 세계대회인 '한스부쉬켄 영셰프 경연' 및 '글로벌 셰프 경연'은 6만 원과 7만2천 원에 각각 판매된다.

이번에 시식하는 '한국국제음식박람회(IFK)'의 작품은 지역대표 레스토랑경연과 한국의 맛 요리경연, 미식가(뷔페)경연으로 나눠진다.

지역 대표 레스토랑 경연의 경우 5월 1일에는 대만, 미국, 한국, 독일, 홍콩, 체코, 캐나다의 작품이 선보이고 2일에는 대만, 미국, 한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호주, 중국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5월 5일의 한국의 맛 요리경연과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계속되는 미식가(뷔페)경연 등에 대한 내용은 조리사대회 홈페이지(www.wacs2012.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번 대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한스부쉬켄 영셰프 경연' 및 '글로벌 셰프 경연' 출품작도 관심이 되고 있다.

당초 조직위는 이들 경연대회에서 나온 작품에 대해 경매를 염두에 뒀으나 번거로움을 피하고 유명 셰프가 만든 작품임을 감안해 가격을 결정, 판매키로 했다.

'한스부쉬켄 영셰프 경연' 참가 팀은 싱가포르, 미국, 호주,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스웨덴 등 7개 국의 요리사가 출전하다.

'글로벌 쉐프 경연'참가 팀은 홍콩, 캐나다, 뉴질랜드, 네덜란드, 아랍 에미리트,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 7개국의 요리사가 오는 5월 3일과 4일에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사가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시식권 판매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전 판매분이 매진될 경우 현장 판매 시식권도 앞당겨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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