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대 여자 공기권총이 제13회 전국대학생 사격대회에서 단체 은메달을 따내 올 전국체전의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충청대 신창성와 청주대 이정호는 남자부 트랩 개인전서 각각 금, 은을 명중시켰다.
 지난 2월 팀을 창단한 주성대는 12일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공기권총 단체전서 1천1백24점을 쏴 1천1백28점을 쏜 한국체대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주성대는 이날 국가대표 출신 신용자가 3백76점, 제천상고 출신으로 올 제17회 회장기대회서 2위를 차지한 김윤미가 3백73점, 중앙여고 출신의 오현주는 3백75점, 금유리는 3백55점을 각각 기록했다.
 또 남자부 트랩 개인전서 신창성은 본선(25점 만점 5라운드)에서 1백10점을 기록한뒤 결선에서 22점을 쏴 합계 1백32점으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이정호는 1백2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보은고 출신으로 공기소총에서 대학진학후 트랩으로 종목을 바꾼 신창성은 지난해 전국종별선수권과 올회장기를 석권하기도 했다.
 이정호는 지난 99년부터 총을 잡기 시작한후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종별선수권과 회장기에서 잇따라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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