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는 결혼이민자 여성이 강사가 되어 중국어 회화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회화교실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아니라 결혼이민자가 직접 강사가 되어 일반인에게 자국어를 가르치면서 다문화가족과 일반인의 이해와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기군에 거주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중국에서 온 연기군 거주 결혼이민자여성 2명이 각각 수준별로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교육은 3월부터 6월 15일까지로 ▶1단계는 매주 월·수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단계는 매주 화·목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수강생은 4월 둘째주까지 모집한다.

한편 수강료는 1인 1만원, 희망자는 연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41-862-9338)로 신청하면 된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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