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무용예술의 발전과 무용인들의 창작욕구를 불러 일으킬 제10회 창작무용제가 20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충북무용협회(회장 이상신)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무용제는 전국무용제 참가를 앞두고 춤꾼들의 한마당잔치와 전국대회 예선을 겸해 열리게 된다.
 노현식 무용단의 「오래된 알II」은 태양을 맞아들이는 일월맞이를 통해 고구려 벽화속의 삼족오의 이미지를 만물의 근원인 삼태극의 움직임으로 풀게된다.
 안무 노현식, 출연 김진미, 강삼숙, 이선용, 대본 홍원기, 음악 예술공간, 의상 선미수가 맡았다.
 노현식은 제9회 전국대학 무용경연대회 대상, 제19회 서울 국제무용제 연기상등을 수상했고 현재 새암무용단회장, 노현식 무용단 대표로 활동중이다.
 류석훈 무용단의 「더블웨이」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선율에 맞춰 두남녀가 함께 목표를 향해 길을 찾는 과정을 담고있다.
 류석훈, 이윤경이 함께 듀엣을 이루며 김보영, 성민경, 이희상이 함께 출연한다.
 류씨는 95전국대학생 무용경연대회 대상, 2001최고무용가상을 수상한 재원으로 현재 중부대에 출강중이다.
 이옥란 무용단의 「불안정」은 현대인이 일과 삶속에서 자신이 직접 소속을 정하고 집착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옥란은 94 제3회 전국무용제 우수상, 제9회 전국무용제 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정진주, 오은진이 함께 출연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