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오천면 보령화력발전소의 수리중인 5호기 보일러실 내부에서 작업구조물(비계틀)이 무너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0시51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773번지 보령화력발전소 5호기 건물 보일러실 내부에서 작업구조물(40m×100m 비계틀)이 무너져 13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 중상, 8명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보일러실(높이 106m) 내부에서 비계틀(높이 40m, 작업높이 27m)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서천, 홍성, 부여 소방서, 구조·구급대원, 충남 소방항공대, 중앙 119구조단 헬기, 경찰 등 80여명과 소방헬기, 펌프·물탱크 차량등이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였다. 것.

이번 사고로 인해 정의환씨(39,한국기계, 서울시 노은구 상계5동)가 숨지고 박상혁(50), 김영록(57), 현재승(58), 정강철(36)씨 등 4명이 중상을, 이재성씨(61,인천 남동구 간석3동 913-9)등 8명이 경상을 입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서는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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