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소가 홍역 접종대상 1만8천여명에 대해 지난달 21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 현재 접종 연기자를 제외한 1만6천2백60여명에 대한 접종을 끝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접종이 연기된 일부 대상자는 접종당일 고열 등 의학적 문제가 있어 부득이 연기됐으며, 제천 서울병원(원장 김정식)의 협조를 받아 이달말까지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병원측은 홍역퇴치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보건소로 부터 백신을 공급받아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거친후 무료접종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시 보건소는 현재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연기된 접종자는 반드시 접종을 받아 홍역에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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