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의회, 워크숍 개최 준비상황 논의

충남 연기군의회(의장 이경대)는 세종시 출범을 위한 의회 차원의 노력은 물론 기관별 협력관계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의원들은 세종시 출범에 필요한 사무의 심의와 조정을 위한 세종시출범준비위원회와 행정구역조정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위촉돼 위원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또 집행부과 교육청, 세종시출범실무준비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시로 출범준비현황,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 중이다.

군의회는 행안부출범준비단에서 마련하고 있는 조직설계를 비롯해 행정구역 조정, 세종시 예산안 편성, 자치법규안을 출범 전 면밀히 사전 검토한 후 출범과 동시에 예산안과 조례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3일간 산업기술연수원(소장 서우선) 주관으로 자치법규 제정연구는 물론 의정수행역량 강화 등 광역사무 수행능력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한 차례의 워크숍을 개최하여 완벽한 출범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연기군의회사무과는 1담당 3전문위원인 13명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세종시 출범과 동시에 의회사무처는 23명 정원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연기군의회 이경대 의장은 "처장 및 전문위원과 담당 등이 포함된 순수 증가인원은 10명으로 세종시의회가 23명의 정원으로 의회운영 및 의정활동 지원과 입법지원 등 광범위한 광역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종윤 / 연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