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과수 전산화 사업을 위해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정과를 비롯한 11개 읍 면과 포도 사과, 배, 복숭아, 자두, 감등 6개 주요 품목 과수생산조직인 48개 작목반 등 총 60개소에 전용 컴퓨터와 전산화 프로그램을 보급한다.
 과수전산화에 소요되는 컴퓨터는 군에서 일괄 구매 보급하게 되며 벤처기업인 (주)보람소프트사와 삼성SDS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한 우수프로그램을 보급하게된다.
 과수전산화사업에는 전체 2백18개 작목반중 조직원수와 재배면적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평가, 전산화기반과 사업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선정된 작목반에 대해서는 영동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관·학 협동 농업정보화센터에 위탁하여 교육을 통해 운용요령을 익히게 된다.
 이같은 전산화사업이 완료되면 재배면적 변동추이, 생산량 예상 등이 가능해지면서 과잉생산방지와 가격안정대책 등 신속한 정보지원이 가능해져 과수의 명품화의 기반을 구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동군은 이번 구축되는 데이터베이스는 과수산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및 정보화 기반 구축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성과가 높을시 내년도 계속사업으로 모든 작목반에 확대 보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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