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 환경벤처기업 (주)하나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소재 오폐수처리기계 생산업체인 (주)하나(대표 최동민굛52)는 3억위안(한화 약 4백80억원) 규모의 중국 요녕성 단동시 하수종말처리장 설치공사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도내 환경벤처기업인 (주)하나는 고농도 오폐수처리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17일 중국의 단동시 하수종말처리공사를 따냄에 따라 중국 요녕성 강작용 단동시장을 비롯한 22명이 오는 23일 공사계약에 따른 현지 공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주)하나는 지난해 12월 18일 중국에서 열린 중국환경과학학회에 진천군 공무원과 함께 참석, 최근 2년간 중국서 시험가동한 폐수처리공법에 대한 고급신기술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ATM(분자분해기법)의 오폐수처리기법으로 폐수처리 및 생활하수처리업체로 지난해 국내 6곳에서 생활오폐수정화시설공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민 사장은 『그동안 환경벤처기업으로서 기술력을 갖춰 1년치 4백80억원 규모의 하수종말처리공사를 수주했다』며『이번 중국 단동시장단 일행의 공장 방문을 계기로 현재 진행중인 다른 공사 수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조치원에서 지난해 12월 공장을 진천으로 이전한 (주)하나는 지난해 4월 벤처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오폐수처리기계를 생산, 지난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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