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천, 단양지구협의회(39. 협의회장 김영중)가 22일 오후 6시 30분 시민회관앞에서 민주노동당 제천, 단양지구당과 제천농민회, 제천실업극복시민사회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대중정권 퇴진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 4개 단체는 지난 21일 각 언론사와 방송사에「이성을 상실한 김대중 정권의 노동운동탄압, 민주노총의 강고한 투쟁으로 분쇄한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발송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국민의 정부를 참칭하고 있는 김대중정권은 민주노총 단병호위원장에 대해 형집행 정지를 취소하고 검거령을 내린 것을 시작으로, 단위사업장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민주노총은 정권과 자본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싸워 정권의 탄압을 이겨내고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분쇄와 정리해고 철폐를 쟁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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