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 제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제 47회 전국 종별탁구선수권대회 개회식이 21일 오후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개회식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 초등부에 35개팀, 중등부 35개팀, 고등부 38개팀, 대학부 10개팀, 일반부 9개팀 등 총 1백27개팀에 2천5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25일 폐막된다.
 또한 개인전에는 무려 8백51개팀이 참여했으며, 개인 복식전 2백78개팀 등 모두 1천2백56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김택수(담배인삼공사), 오상은(삼성생명), 김무교선수(대한항공) 등 국가대표급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소속돼 있는 현대백화점, 한국마사회, 국군체육부대, 한체대팀 등이 대거 참여해 전국 최대규모의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개회식에서 이항구제천시탁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개인과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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