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19일 소방과학연구실과 공동주관으로 충남 연기군 금남면에서 제1회 화재감식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소방서 14개 팀이 2인 1조로 참가해 경합을 펼칠 예정이며 경연대회는 빈집 7개소에서 실화를 연출한 뒤, 각 팀이 20일까지 이틀동안 유증기 폭발, 유류 종류별 실험 및 방염제품 성능실험을 통해 화재 확산 패턴 등을 분석한다.

평가방식은 각 팀이 다음달 17일 충남도립 청양대에서 화재 감식 결과를 발표, 우수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주택화재를 연출한 3개소에서 무인방수로롯 화재진압 시범도 실시할 계획이다.

충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주택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과학적인 실험자료 확보와 화재 조사관의 조사 역량 향상 등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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