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시공사대표 공사착수 합의

속보=지난 15일 붕괴된 제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신동교차로 다리(신동 2램프)가 올 연말까지 재시공 된다. <본보 6월 17, 18, 19일 보도>
 설계사인 (주)도화종합기술공사 정조화대표이사와 시공사인 삼성물산(주) 김선구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제천시 국도대체우회도로(제 1공구)신동IC 연결로 상의 교량추락 사고와 관련, 양사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추락된 교량을 조속히 복구할 것에 서로 합의했다.
 이날 양사 대표가 합의한 내용은 설계사인 (주)도화종합기술공사는 교량복구를 위한 설계도를 발주청 및 시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우선 작성하고, 시공사는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내에 교량을 복구키로 했다.
 그러나 설계 및 교량복구, 기타 교량추락 사고와 관련된 트레일러 보수비 등 제반비용은 발주청의 사고원인 조사와 분석용역 결과에 따라 원인자가 부담키로 약속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사고 원인분석 및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실시설계에 착수, 올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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