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기강 해이 잇따라
충북경찰 기강 해이 잇따라
  • 박익규
  • 승인 2001.06.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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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음주 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고 상관의 정당한 명령에 불복종하는 등 기강 해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청주 동부경찰서 정 모(47) 경사는 지난 17일 오후 8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현대아파트 앞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21%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길을 건너던 경 모(56)씨를 친 뒤 그대로 달아났다.
 정 경사는 사고를 낸 뒤 6시간여만에 복대 2 파출소에 자수했으며 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사표를 받고 형사 처벌하는 선에서 사건을 종결지었다.
 또한 지방청 소속 김 모(36) 경위는 지난 13일 오후 국정원과 경찰 합동으로 실시될 예정인 보안 점검에 만전을 기하라는 직속 상관의 정당한 명령을 거부한 채 동료 직원 2명과 함께 이날 근무지를 무단 이탈했다.
 이 밖에 충북경찰청 및 일선 경찰서 직원 5명은 음주 운전 등으로 면허가 취소됐으나 신분을 속여 징계를 면했다가 최근 실시된 본청 종합행정 사무감사에 적발돼 감봉 1개월씩의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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