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은(삼성생명)이 제47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한국 남자탁구의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삼성생명은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은은 25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끝난 남자 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서 팀 후배 윤재영을 2-1로 꺾고 한국 남자 탁구의 1인자로 우뚝 올라섰다.

 오상은은 첫 세트를 18-21로 내줬으나 2, 3세트를 날카로운 서브와 백핸드 드라이브 공격으로 내리 빼앗아 가볍게 우승했다.
 오상은은 이에 앞서 벌어진 단체전서도 이철승, 윤재영과 호흡을 맞추며 상무를 3-0으로 가볍게 꺾고 2관왕에 올랐다.
 이에따라 그동안 이철승에 가려 2인자로 머물렀던 오상은과 이대회 준결승서 이철승을 2-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윤재영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탁구에 새로운 새대교체 바람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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