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총 회장, 청주문화원장 등을 지낸 우영(보나르 화방 전 대표)씨가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지역문화계의 산증인으로 불렸던 고인은 충북문인협회 창립멤버로 61년 충청일보에 입사한뒤 문화부장, 편집부국장, 기획실장 등을 지냈으며 이후 80년 청주문화원장, 83년 충북예총 회장을 맡아 지역문화예술진흥에 기여했다. 언론중재위원, 청주문화산업재단 부이사장, CJB청주방송 시청자위원장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중원문화재연구원 이사장으로 활약하면서 청주문화지킴이상과 한국예총 예술문화대상을 받았다.

빈소는 청주 참사랑병원 무궁화 1호실, 영결식은 2일 오전 7시 열리며 장지는 음성군 금왕읍 무극광명선원. 유족으로는 김계녀 여사와 1남2녀가 있다. / 김미정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