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전의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하수 방류수를 안전한 농업용수로 인근 농경지에 무상으로 공급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 제1호로 농업용수 품질보증을 받아 2일 오종극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윤호익 부군수, 유한식 세종시장당선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수 품질보증서 현판식과 농업용수 재이용 통수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10년 6월8일 제정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법률의 시행으로 농업용수로 재이용하기 위한 하·폐수의 수질기준이 정해졌고 이 기준에 적합한 전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금강유역환경청 제1호로 품질보증을 받았다.

연기군 전의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03년 준공이후 안정적으로 하수를 처리해 그동안 매년 4월 중순부터 우기전까지 처리된 하수 하루 1천300톤 가량을 농업용수로 무상공급해 오고 있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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