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시민단체 논산 통합 '반발'
계룡 시민단체 논산 통합 '반발'
  • 나경화 기자
  • 승인 2012.05.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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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문화 등 너무 달라" 반대추진委 구성 투쟁선언
계룡·논산 통합 놓고 계룡시민들이 결사 항전에 나서 앞으로 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대통령직속 지방 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현욱)가 위원 3명과 행안부 실무과장 등 4명은 지난달 17일 논산시와 계룡시를 각각 방문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논산시와 계룡시간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양 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주요 간담회를 가진 논산시의 의견 수렴과정에서 논산시 측은 논산시와 계룡시의 통합을 통해 국방 중추도시로서의 위상 제고 및 역사문화적 동질성을 회복하고 상생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고 계룡시측은 시 승격당시의 취지대로 3군본부가 존치하고 있는 특수성을 최대한 감안한 후속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쳐 사실상 기존의 통합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일 계룡시이통장연합회(지회장 이해상) 등 24명을 비롯해 사회단체장들은 지난 1일 계룡시 보건소에서 최종만 계룡시 새마을지회장의 주선아래 간담회를 개최하고 계룡시를 반드시 지켜내고야 말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계룡·논산 통합 결사반대 추진위원회(임시회장 김태정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장)를 구성하고, 이제는 계룡시민의 통합반대 입장을 확실히 전달할 때라고 밝혔다.

그동안 계룡시는 논산시와는 생활권이나 지리적 여건, 문화생활 등 여러면에서 너무나 다르고 국방도시라는 지역적 정체성이 뚜렷해 시민들의 통합반대 입장이 분명한 만큼 논산시의 통합건의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는 것은 양 자치단체간 갈등과 반목만 깊어질 것을 우려해 행동을 자제해 왔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통합을 결사반대 한다는 입장을 밝힌 현수막으로 계룡시 전체를 도배하기로 결의하고, 이날 화요장을 맞아 엄사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통합의 부당성과 계룡시의 밝은 희망을 담은 홍보전단지를 배부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통합반대 서명을 받아 행개위를 방문 성명서와 함께 제출키로 하는 등 다시는 통합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이번에 계룡시민모두가 똘똘 뭉쳐 계룡시민의 위대함을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나경화 / 계룡

pan-kyoung@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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