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명현 18위·공자 등 5성4현 제향

충남 연기군 전의향교에서 공자를 중심으로 공자의 제자들인 5성4현과 우리나라의 유학자인 최치원, 설총 등 명현 18위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례를 올리는 의식이 열린다.

오는 11일 오전 11시 연기군 전의면 읍내리 전의향교(전교 김진덕) 대성전에서 관내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윤호익 연기군수권한대한이 초헌관으로, 이경대 연기군의회의장, 심은석 연기경찰서장, 권운식 전의면장, 이진완 소정면장이 각각 아헌관, 종헌관, 동분헌관, 서분헌관 순으로 제례를 올린다.



도 지정 기념물 제124호인 전의향교는 조선 태종 15년(1416년)에 창건되어 1866년에 명륜당을 중수하고 1972년에 대성전을 증축하였으며 대성전은 15칸 명륜당은 10칸 전사청은 7칸으로 돼있다.

한편 제향은 성균관 지침에 따라 춘계 석전대제는 11일, 추계 석전대제는 9월 28일에 지내고 있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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