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산지의 자원화와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도개설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8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1.59㎞의 임도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에도 1억7천만원을 들여 불정면 앵천리 등 2개소에 1.2㎞의 임도 개설을 추진 중이다.
 군은 또 올해 괴산읍 검승리 등 4개소에 1억9천9백만원을 들여 이미 개설된 임도를 대상으로 배수관 및 흄관 매설 등 구조개량사업을 펼쳐 주민들이 임도를 활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같은 임도 개설은 조림과 육림, 산불진화 등 산림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농산물 수송, 마을간 왕래, 등산로 등으로 유익하게 이용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도는 산림경영과 농수산물 수송, 마을간 왕래 등 산주는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차적 계획을 세워 임도개설사업을 꾸준히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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