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제212비행교육대대(대대장 강주윤 중령긿공사 30기)가 13만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웠다.
 공사는 4일 강주윤대대장과 강철수비행교수(57긿공사 16기)가 T-항공기로 계획된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활주로에 안착하면서 대기록을 세운 이 부대에서 각급 지휘관과 조종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13만 시간 무사고 비행안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록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김학준소령(37긿공사 34기) 등 2명에게 공군참모총장상, 원권수(29긿공사 43기) 대위 등 7명에게 각가 공사 교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81년 2월10일부터 지난 5월28일까지 20년 3개월동안 조종사와 정비사를 비롯한 전 요원의 일치단결해 세운 것으로 총 2천469만㎞에 지구를 6백24회나 일주한 거리에 해당되며 지난해 8월 공군 제3훈련비행단 213비행교육대대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비행경험이 없는 초보 조종학생을 대상으로 공군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한 초등 비행 교육을 실시하면서 이룩한 성과여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주윤중령은 『오늘의 빛나는 성과에 자만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향후에도 총화적 비행관리 지침에 의거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비행운영으로 비행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과학적인 비행교육 체계의 발전으로 초등비행 교육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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