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음성읍 가섭산에서 채화된 점화는 차량과 주자봉송으로 군지역을 무려 1백45㎞나 달리며 군민들의 환영속에 2시30분쯤 종합운동장에 안착.
 이어 개막식과 함께 종합운동장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성화는 제1주자 이양희(음성군 태권도회장)-2주자 심천순(군민대상 수상자)ㆍ이종민(신지식인)-3주자 한명석(장애인회장)ㆍ이희진(청소년대표)에 이어 최종주자인 서효석·박현아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되자 운동장내에는 우렁찬 함성과 박수로 축하 분위기.

도민체전 기념비 제막식
개막식에 앞서 이원종지사와 정상헌음성군수등 기관단체장들은 종합운동장 입구에 마련된 「도민체전 개최 기념비 제막식」을 갖고 이날을 기념.기념비에는 체전 심볼마크와 대회 요강이 양각.

개막식행사 옥에 티
이날 개막식은 그 어느때 행사보다 알차고 충실했다는 평을 받았으나 식전 공개행사중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 옥에 티.
 식전 두번째 행사로 열린 사이클연맹팀의 사이클 시연도중 맨앞에 달리던 선수가 애드벌룬을 매달은 밧줄에 걸려 넘어지면서 뒤따라오던 6명 선수 모두 쓰러져 7명 모두가 성모병원에 응급 후송조치되는 불상사가 발생.
 5명은 다행히 가벼운 찰과상으로 퇴원조치됐으나 손종근(미원중)선수는 목부상으로 혼수상태이고 강현옥(음성중)선수도 허리부상을 당해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기도.고공낙하 시범중에도 거센 바람으로 2명의 낙하자들이 운동장 밖으로 떨어지자 관중들이 아쉬워 하는모습들.

입장식, 대표 상징물 앞세워
선수단 입장식에서 12개 시ㆍ군ㆍ출장소는 모두 고장을 대표하는 상징물과 농악대등을 앞세우고 입장,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
 특히 김문배괴산군수는 선수단과 똑같은 운동복을 입고 단상에 올라 입장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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