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가 제12회 대통령기 전국럭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0, 96년 대회 우승이후 5년만에 정상을 노리던 충북고는 9일 서울 오류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서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펼쳤으나 인천기공에 18-29로 석패,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충북고는 이번 대회 2회전서 부전승에 오른뒤 8강전서 순천공고를 24-17, 준결승서 이리공고를 43-1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한편 지난 74년 창단된 충북고 럭비팀은 지난 90년 전국체전 우승등 전국무대 우승 5차례, 준우승 10차례, 3위 15차례를 차지하는등 명실공히 전국 최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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