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기자단-솔뫼]

가뭄과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과 가족 등 산과 계곡을 찾는 사람들로 인해 계곡은 벌써부터 쓰레기로 몸살을 앓기 시작했다.

모두가 함께 즐기고 아끼며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산과 계곡이 휴가철이면 연례 행사처럼 피서객들이 불법투기한 쓰레기로 넘쳐난다.

국립공원 화양구곡과 상류인 울바위, 선유구곡, 쌍곡계곡 등 주말을 맞아 찾아온 피서객들은 불법 쓰레기 투기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기암, 노송, 맑은 물 등 아름다운 풍광을 찾아 더위를 피해 온 피서지가 쾌적해야 하는데 우리 국민들은 선진문화의식이 자리하지 않아서인지 질서 없는 모습이 아쉽기만 하다.

내가 휴식을 즐기고 간 자리는 원래대로 깨끗하게 해놓고 가야 한다. 내가 만든 쓰레기는 쓰레기봉투에 버리거나 되가져가는 질서가 필요하다. 오염 없는 쾌적한 문화가 자리잡을 때 진정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루 빨리 쓰레기 불법 투기가 사라져 모두가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주민들은 쓰레기봉투를 사용하고 있는데 정작 피서객들은 농촌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 양심이 아쉽게 느껴진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오염과 불법투기가 없는 올바른 휴가 문화 실천에 앞장서는 성숙한 국민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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