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골매」송진우(35)가 후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한화 뒷문을 책임지게 된다.
 이광환 한화감독은 12일 『마무리는 구위보다 센스』라며 『현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송진우의 마무리 전환이 최적이고 그외의 다른 대안은 없다』고 밝혔다.
 송진우는 이에따라 90년 이후 11년만에 붙박이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를 오르게 된다.
 한화는 지난달 30일부터 송진우를 한시적으로 마무리에 등판한 결과 8, 9회에 무너진 적이 없다.
 송진우는 1백39승으로 현역 최다승의 베테랑 경험이 있고 제구력과 수싸움이 탁월하기 때문에 후반기 뒷문을 책임지게 된다.
 현재 5승5패2세이브에 방어율은 3.38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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