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한국식품과학회, 국제웰빙식품엑스포 학술대회 협약

천안시와 한국식품과학회는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기간에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하게 될 '한국식품과학회 2013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천안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7명과 한국식품과학회 회장 박지용 외 5명 등 23명이 참석했다.

천안시는 한국식품과학회와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지속적인 유치 추진 결과 지난 6월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식품과학회 제79차 정기총회'에서 '한국식품과학회 2013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천안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돼 이번 협약식을 갖게 됐다.

한국식품과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식품학회로 1968년 서울에서 창립돼 지난 45년간 식품과학 전반에 관한 이론 및 기술을 연구하고 보급시켜 왔으며, 국민의 식생활을 질적·양적으로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 한국식품과학회는 영남, 호남, 북미지부 등 3개 지부와 건강기능식품분과 등 17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3천500여 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국제학술대회는 건강기능식품과 웰빙식품의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학술대회, 국제심포지엄, 포스터발표 및 식품산업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천안지역 농업인과 농식품 기업인을 위한 '웰빙식품과 미래식품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기간에는 3천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식품관련 유명 석학자들과 관계자들이 천안을 방문하게 된다. 국내외 식품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식품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미래 식품산업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식품에 대한 대국민적 의식전환의 계기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재)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 신재식 사무총장은 "한국식품과 학회 2013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가 엑스포에 대한 대내외적 위상과 관심을 제고시켜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천안이 웰빙식품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문용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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