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강화·GIS 보강 등 최첨단 시스템 구축

이창섭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장은 5일 "그동안 충청남도에서 접수를 하던 119신고를 세종소방 119종합상황실(세종소방본부 조치원청사)에서 접수ㆍ관리한다"고 밝혔다.

119종합상황실은 발신자 위치정보시스템, 지령운영 및 관제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으로 구성된 '통합119신고접수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이 시스템은 소방방재청에서 2006년부터 국가표준시스템으로 개발해 119신고 접수를 시ㆍ도 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무선채널 재분배 및 기지국 증설 등으로 소방무선통신망을 강화하고 현장출동대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최신지도 데이터를 탑재한 지리정보시스템(GIS)를 보강하는 등 지역환경에 적합하게 구축했다.

각종 최첨단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119신고 접수와 동시에 지리정보시스템(GIS)에 의한 신고자의 위치가 자동으로 확인되고 사고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소방출동대가 자동 편성돼 119의 현장활동이 더욱 빨라지게 된다.

세종소방본부 박영배 119종합상황실장은 "모든 119신고처리가 자동화된 전산시스템 체계로 구축돼 접수부터 현장 도착까지 지령시간 단축, 신속 정확한 위치파악, 출동체계가 구축돼 재난피해를 줄이게 됐다"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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