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괴산지역의 산자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및 TV 드라마 등의 촬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일 KBS 2TV가 칠성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생활상을 그린 「밀짚모자」를 촬영해 지난 15일 방영했으며 지난 12일부터는 청천 어룡초등학교에서 KBS 청소년 드라마가 촬영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MBC에서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괴산지역 잎담배의 경작과정을 소개하는 고향은 지금 프로가 촬영됐다.
 또 이달 초 청주방송이 칠성댐섬 굴바위 외딴집에 사는 심혁중씨의 생활상을 촬영했으며 지난 2월에는 수옥폭포에서 여인천하가 촬영됐다.
 이밖에 최근 칠성댐과 화양계곡에서 영화 「불후의 명작」 촬영이 있었으며 읍내 군민회관 앞 광장 등지에서는 군민들의 문장대 용화온천 저지활동상을 그린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촬영됐다.
 군 관계자는 『괴산지역의 산자수려한 자연경관이 영화 및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청천면 지촌리 일원에 오는 2003년까지 9만여㎡ 규모의 촬영세트장을 갖춘 관광지를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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