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회복만이 관건

「장종훈, 일어나라」
 장종훈이 침체의 늪에서 도무지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초 엄지 손가락에 부상을 당하면서 실종된 타격감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 최고의 타격감으로 「돌아온 장종훈」 시대를 열며 「장종훈 신드롬」를 일으켰던 연습생 신화이자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
 그러나 부상으로 시작된 슬럼프로 3할7푼대의 타율이 2할8푼으로 곤두박칠 쳤고 홈런(10개)도 지난 6월16일 이후 감감 무소식.
 최근 13경기서 40타수 3안타(0.075).
 타점은 단 1개뿐.

 이는 부상으로 자신감이 상실됐고 하체와 상체의 밸런스마저 무너졌기 때문.
 장종훈 추락과 동시에 독수리 날개도 꺾여 버렸다.
 시즌초 1, 2위에서 현재는 5위.
 장종훈이 살아야 한화도 산다.
 자신감 회복만이 장종훈 스스로를 살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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