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석 경찰서장·간부 일일 치안 현장체험 … 112상황실 중요성 강조

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명품 세종시에 걸 맞는 안정된 치안 확보를 위해 '지휘부가 지역 치안현장체험'에 나섰다.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이어진 첫 번째 체험에는 심은석 경찰서장이 112종합상황실 근무를했다.

또 생활안전과장과 계장이 각각 조치원지구대와 금남파출소에서 일일 치안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심 서장은 112종합상황실 근무자들과 함께 112신고 접수와 무선 지령, 신고사건 전반적인 업무를 처리했다.



같은 시간대 생활안전과장과 계장은 일선 2곳의 지역경찰관서에서 112신고 사건 출동, 범죄발생 우려지역 도보 순찰, 야간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는 학교 주변 순찰과 상황 근무를 실시했다.

또한 현장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지휘부가 고민하고 추진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등 진지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심은석 경찰서장은 신고전화를 통해 직접 사건을 접수·지령을 하면서 신속하게 처리해야할 사건일 경우 '공청시스템'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현장이란 총성 없는 전쟁터와 같고 지휘관이 현장을 모르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다"며 "지령실 근무가 어렵고 힘든 근무라는 것을 알지만 이곳에서 잘못된 판단을 할 경우에는 시민뿐만 아니라 일선 근무자들이 올바르게 처리할 수 없어 위험에 처해질 수 있으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길 바란다"고 112상황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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