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불편 방치·공무원 불친절 행위 등

세종특별자치시 감사관실(감사관 권영윤)은 11일부터 공직자 복무자세를 비롯한 시민생활 불편사항에 대해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이번감찰은 광역행정시스템으로 출범하면서 들뜬 분위기와 전입한 직원들의 상이한 조직문화를 화합하기 위함이다.

감찰활동은 조직이 조기에 정착되지 않을 경우 최대 피해자는 바로 시민이라는 점에서 예방 및 지도 차원의 공직감찰로 시민 생활불편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감찰은 출퇴근 시간 준수여부, 근무지 무단이탈, 근무중 음주행위, 직무태만으로 인한 민원 처리지연, 불친절한 응대, 부정확한 처리로 민원인 비용부담 등 철저하게 시민생활 불편해소에 초점을 두고 시행할 계획이다.

권영윤 감사관은 "감찰활동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시민생활 불편을 방치하거나 소극적인 경우 별도 조사를 거쳐 행위정도에 상응한 문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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