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으로 호젓한 나만의 여행 1백배를 즐긴다」
 산과 바다가 유혹하는 황금 바캉스 시즌.
 최근 여성오너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호젓한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나홀로 여행」이 크게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원거리 여행일 경우 한적한 곳에서의 돌발적인 자동차 고장은 여성들의 신변을 위협하는 중대한 요인이 된다. 평생 잊지못할 추억여행을 위해서 떠나기 전 꼭 필요한 자동차 점검에 대한 요령을 알아본다.
 ◇출발 전 점검사항
 ▶냉각장치 점검-라디에이터의 누수, 균열, 벨트조임 이완, 호스등을 확인, 냉각수의 양을 조절한다. ▶에어컨 관리-바람이 적게 나오거나 안나오는 경우 엔진룸의 팬모터 작동을 확인한다. 냉방이 안되면 에어컨 냉매가 부족하거나 에어컨 벨트가 늘어진 상태로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다. ▶엔진오일-엔진오일을 찍어봐서 끈끈한 접착력이 없거나 검은색이면 일단 교환한다. ▶와이퍼-갑작스런 강우나 장마를 대비, 유리면과 접촉하는 부위인 블레이드가 유리에 잘 닿는지, 노즐의 분사 각도와 분출 여부를 확인한다. 워셔액의 양이 충분한 지도 점검한다.
 ▶배터리-충전표시를 확인해 파란색이면 정상이다. ▶타이어-장마철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시보다 10% 충분히 충전시킨 후 출발한다. 제너레이터의 이상으로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을 경우 서둘러 정비공장을 찾아 수리한다. ▶주행중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전복될 우려가 있으므로 핸들을 단단히 잡고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번 나눠 천천히 감속시킨 후 차를 안전한 곳에 주차시킨다. 타이어 교환작업 전에 비상 점멸등을 켜고 삼각표지판을 설치한다.
 ◇자동차사고 발생시 대처법
 ▶자동차 즉시정차-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차량을 사고지점, 또는 사고부분의 도로측단에 정차시킨다. 만약 그냥 진행하게 되면 도주차량으로 간주,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부상자 우선적 구호-차를 멈춘 후 부상자를 먼저 구호한다. 경상경우 인근병원으로 옮긴다. 출혈이 심하면 지혈 조치후 119로 신고한다. ▶사고현장 철저보존-페인트나 스프레이, 분필 등으로 사고차량과 피해차량을 분명히 표시한 후 이동한다. 카메라가 있다면 사고현장과 피해차량을 여러 각도에서 찍어 증거를 많이 확보한다.
 ▶목격자 확보-사고 관련자의 신분 확인과 사고 목격자를 확보한다. 관련차량의 차량번호, 차주, 차명, 운전자, 운전자와 소유주 관계, 운전자 운전면허 유무 등을 파악한다. ▶사고장소에 위험표시-2차 사고방지를 위해 사고장소에 경고등이나 안내표시를 설치한다. ▶경찰서에 신고-인명사고 경우 부근의 경찰공무원이나 파출소에 사고상황을 신고한다. 신고기한은 시이상의 도시는 3시간 이내, 그밖의 지역은 12시간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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