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기자단-] 애호박찌개에 '오징어 다리' 첨가하면

오늘은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칼칼한 애호박찌개로 장마철 찌뿌둥하고 우중충한 기분까지 한방에 해결하는 요리입니다.

장마철이라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되면서 입맛 없다는 소리를 자주 합니다. 뭐든 잘 먹는 시골아낙네까지 색다르고 특별한 음식이 먹고 싶은 요즘입니다. 가장 저렴하고 흔한 재료로 아주 특별하고 입맛 살려주는 칼칼한 찌개요리를 만들어 온가족이 기분좋은 한끼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다양하게 요리를 만들 수도 있고 맛도 좋은 재료인 애호박으로 입맛 살려주는 칼칼하고 구수한 찌개요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늘 먹던 애호박찌개에 오징어 다리 하나 더 넣었을 뿐인데, 칼칼한 맛에 구수하고 깊은 맛까지 훨씬 더 좋아진 새로운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애호박으로 찌개를 끓일 때는 쉽게 무르기 때문에 모든 재료를 한번에 넣고 물을 잠길 정도로 끓여도 괜찮습니다. 새우젓 요리의 특징은 너무 오래 끓이는 것보다는 살짝만 끓여줘야 더 개운하고 칼칼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요즘 한창 제철인 애호박에 청양고추 하나 썰어넣고 아주 작은 팁 하나로 오징어 한마리를 넣어서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 칼칼한 찌개요리, 새우젓찌개 한 뚝배기면 덥고 습한 날씨에 찌뿌둥한 기분까지도 한방에 날려버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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